고객님들께서

직접 보내주신

감사한 후기입니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강원도 작은 시골 마을에서 여든 여덟에 연로하신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올해 쉰네 살의 남자입니다. 제 나이 스물 세 살이던 1992년, 당시 특전사 부사관으로 군 복무 중이던 부대로부터 휴가를 나왔다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고 사고 당시 충격으로 경추 3번, 7번 골절과 신경 손상으로 지금까지 31년이란 긴 세월을 어머니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몸을 움직이지도, 먹지도, 싸지도 못하는 사지마비 환자로 살고 있습니다. 사고시 충격으로 두개골이 골절되면서 기억상실이 되어 가해 차량도 잡지 못했고 군대에선 휴가 중이란 이유로 전공상이자 등록도 되지 않아 졸지에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어 지금껏 살아왔습니다.


 늘 헌신적이신 어머님에 묵묵한 희생과 보살핌 덕분에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세월을 살아왔는데 어머니께서 여든을 넘기시면서 쇠약해지셨고, 몇 년 전부터는 무릎관절염이 심해져 집안에서 기어서 다니십니다. 부쩍 약해지신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저를 돌봐주실 수 있도록 해드리는 방법이 뭐가 있나 찾다가 우연히 유튜브에 올려 져 있던 한 전동침대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보는 순간 미친놈처럼 한밤중에 혼자서 “그래, 이거야 이거“라고 소리치며 보았는데, 그 전동침대가 마더스핸즈 전동침대였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시며 무거운 제 몸을 침대 가장자리로 옮겨 머리를 감기고 몸을 씻겨주시던 어머니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마더스핸즈의 전동 침대를 반드시 구입해 이제부터라도 힘들이지 않고 조금이라도 쉽게 저를 돌봐주실 수 있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들었는데 한 가지 전동침대 가격 때문에 동이 틀 때까지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저 같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구입할 꿈도 못 꿀 만큼 고가였기에 노인성질환인 환자분들께는 저렴한 비용으로 렌탈이 되지만 중증장애인들에게는 그 기회마저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너무도 안타깝고 화가 났습니다.


 그렇게 날을 새고 아침에 어머니께 전동침대 영상을 보여드리고 무작정 마더스핸즈 본사에 전화를 걸었는데, 마침 대표님께서 직접 전화를 받으셨고 저는 30년 넘게 사지마비 환자로 살아오면서 저와 어머니가 겪었던 이야기를 상세히 말씀드리며 마더스핸즈 전동침대가 꼭 필요한데 현재 침대를 구입할 능력은 없다고 말씀 드렸더니, 사장님께서 통화를 마치며 함께 방법을 한 번 찾아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마더스핸즈 이사님께서 침대를 설치해 주겠다고 연락하시고 집으로 찾아오시어 제 방에 마더스핸즈 전동침대를 설치해주고 가셨습니다. 영문을 몰라서 이사님께 여쭤봤더니 사장님께서 30년 넘게 고생을 하며 살아온 분이니 우선 가서 침대를 설치해 드리고 오라고만 하셨답니다. 그 말씀에 저와 어머니는 너무도 고맙고 감사해서 눈물을 흘렸고 사장님께 전화를 걸어 감사의 말씀을 드렸더니 돈 없으면 렌탈로 해도 되니 천천히 방법을 찾아보자고 하고 이제부터라도 마더스핸즈 전동침대를 사용하며 편안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제가 마더스핸즈 전동침대에 누워 처음으로 한 일이 머리 감기였습니다. 어머니께서 힘들게 무거운 제 몸을 들어 옮기지도 땀을 뻘뻘 흘리시며 양동이나 대야에 물을 떠 나르시지도 않고 그냥 침대에 누운 채 샤워기로 머리를 감기니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셨고 씻기는 시간도 평소에 십분의 일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면 목욕도 해볼 생각입니다. 침대를 사용하면서 어떻게 이렇게 신통방통한 침대가 있을까? 사장님의 모친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크셨는지" 자꾸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희 가정을 담당하고 계신 보건소 방문간호사 선생님이 오셨는데 자초지종을 들으시고 지자체에 문의를 해보시더니 사지마비 중증장애인들에게 정부에서 전동침대 보장구 구입비용에 일정부분의 금액을 지원해 주는 제도가 있다고 알려주어 신청 중에 있습니다. 얼마가 지원이 될지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이지만 조금이나마 사장님의 배려에 보답할 방법이 생겨서 다행이고 내친김에 저희 어머니도 그동안 아들의 불편한 모습을 남에게 보이기 싫다고 자처해 돌보셨던 고생을 그만하시라고 장애인 활동보조인 지원신청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마더스핸즈 전동침대를 만나게 된 것이 제게 큰 행운이었던 것 같고 마더스핸즈 전동침대가 제 인생에서 또 다른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모자에게 큰 행복을 선물해 주신 사장님 이하 마더스핸즈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홍천에서 비탈 촌놈. (홍천에서 보내주신 고객님 후기입니다.)


"꿈에도 그리던 침대" 


 올해 95세이신 어머니를 언니가 5년째 섬기고 있다. 어머니는 작년에 2차 코로나 예방주사를 맞고 나서부터 다리를 전혀 못쓰게 되셔서, 침대위에서만 생활하게 되었다. 언니에게 바쁜 일이 있을 때 가끔씩 내가 어머니를 케어하는데, 어느 날 새벽에 문득 어머니께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너무나 강하게 들어서 어머니께 갔다. 항상 어머니께 가면 기저귀를 먼저 봐드렸는데, 그날은 정말 충격적인 장면이 벌어져 있었다.  어머니께서 배설을 하셨는데 배설물이 외음부까지 차올라 말이 아니었다. 그 충격적인 장면이란......!  “엄마, 미안해“란 말을 연신 하면서 치워드렸다. 닦아드리긴 했지만 여간 찜찜한 게 아니었다. 시원하게 씻어드리고 싶은데 무거운 어머니의 몸을 안아 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새벽에 곤히 자는 언니를 깨울 수도 없고....... 이때부터 나는 변기가 딸린 침대에 대한 생각이 너무도 간절해졌다. 어머니가 다리를 못 쓰게 되면서부터 이런 침대를 생각해 보긴 했지만,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은 이 사건이 있으면서 부터다.


 그런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정말 내가 꿈에도 그리던 변기침대를 발견하게 되었다. 어머니께서 배설하기에 편한 자세로 앉아서 변을 볼 수 있는 침대, 그리고 배설한 후, 물로 씻어드릴 수 있는 침대,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에서처럼 변기를 사용할 때마다 새 비닐이 덮여 위생적으로 맘 놓고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비닐이 아래에서 내려와 변을 손에 묻히지 않고 위생적으로 처리하며 변기에도 묻지 않아 따로 청소할 필요가 없는 기가 막힌 변기가 나온 것이다. 편히 다리를 내리고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예수님 영화를 마음껏 볼 수도 있고, 머리감기는 것은 물론 목욕까지 시킬 수 있는 침대. 정말 꿈의 침대였다.


 나는 정말 감탄을 하였다. 누가 이걸 만들었을까. 어떻게 이렇게 섬세하게 만들 수 있었을까. 침대도 너무 예쁘고 매트도 그냥 누워서 자도 될 만큼 말랑말랑 부드러웠다. 이 놀라운 침대를 만드신 분은 이 회사의 사장님으로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침대에만 의존하게 되자 어머니를 위해서 이 침대를 개발하였다고 한다. 어머니를 위해 만들었다니 더욱 더 신뢰가 갔다. 나를 낳아 길러주신 어머니, 그 사랑하는 어머니,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위해 아들이 모든 아이디어와 정성을 다 쏟아 만든 작품이었다.


 그러나 나 같은 연금 수혜자에겐 값이 생각보다 비싸서 처음엔 망설여졌다. 어머니가 95세신데 얼마나 이 침대를 사용하실 수 있을까 계산도 되었다. 돌아가시면 이 침대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등등 쓸데없는 생각을 하다가, 마음에 결정이 내려진 것은 단 한 순간이었다. 내가 어머니의 생명까지 생각한다는 건 어리석은 인간의 계산에 불과하다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마음 중심을 보신다. 어머니가 1년만 살다 가신들, 아니 6개월만 살다 가신들, 아니, 한 달 살고 가신들, 어떠랴. 내가 먼저 갈 수도 있는데 말이다. 그런데 사장님은 나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모친께서 연세가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구매 한다고 할인해 주셨다. 사장님의 배려에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이 침대를 사용하고 나서 이전의 침대에서 사용하였던 욕창매트를 과감히 치워버렸다. 변기를 사용해야 하니, 욕창매트가 오히려 거추장스럽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고요한 밤중에 욕창매트에서 전기 돌아가는 소리, 공기가 빠지고 들어가는 소리가 없어지니 어머니께서 더 편하게 주무시는 것 같다. 어머니께 꿈의 침대를 선물해 드려 마음이 너무나 편하고 기쁘다. 내일 천국에 입성하신다 해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어머니가 살아계신 동안 어머니가 변기에서 마음껏 변을 보시고, 때로는 의사표시하기 전에 변을 보신다 해도 물로 깨끗이 씻겨드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물로 뒤를 깨끗이 씻겨드릴 수 있는 그것만으로도 나는 이 침대의 가치를 100%인정한다.


 오늘도 어머니가 침대에서 편히 쉬는 것을 생각하면 나는 참 기쁘고 감사하다. 

 -   춘천시 김미자님



"어머니께 필요한 것은 지금 돌보아 드리는 것이다" 


 서울 갔다가 늦게 와서 얼렁 저녁 먹고 기도 갔다가 집에 오는데, 어머니한테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마음에 크게 가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하나님께 약속드린 것도 있고 해서 어머니를 위해 산 베개를 가지고 집에 갔다. 어머니는 보시더니, “미자냐” 하시며, 밖으로 데려가 달라고 하셨다. 화장실에 가야 한다고. 어떻게 가야 하냐고 하신다. 어머니의 기저귀를 봤더니 변이 약간 묻어있었다.


 얼른 침대를 배변하기 좋게 의자형태로 앉게하고 요를 치우고 기저귀를 벗기고 변기패드를 끼워 넣었다. 어머니를 앉혀드리고 편히 변을 보라고 했더니 어머니는 계속, 화장실에 데려다 달라고 하신다. 처음엔 어머니가 망령기가 있다고 생각하고 난감해졌다. 어찌하나. 어머니가 다리가 불편한 줄을 모르시나. 어머니는 내려가고 싶다고 화장실에 가야 한다고 계속 어린아이처럼 떼를 쓰시고. 나는 난감하고... 어머니는 침대가 변기를 볼 수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신 것 같았다.


 그래서 “엄마, 이 침대는 변을 볼 수 있는 침대야 여기서 편히 변을 보세요, 하나님이 엄마를 위해 주신 침대야” 했다. 그리고 변기를 만져보게 해 드렸다. 어머니는 뭔가 감이 잡히셨는지 “끙차” 힘을 주시더니 어린아이 주먹만 한 변을 시원하게 보셨다. 그리고 얼굴이 얼마나 시원해지시는지, 편한 얼굴이 되어버렸다. 그리곤 화면에서 나오는 찬양 가사를 열심히 읽으신다.


 나는 이제야 알았다. 사람이 배변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람이 편한 자세로 변기에서 변을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이다. 어머니는 소변도 보고 싶다고 했다. 거기서 편히 소변을 보라고 했더니 어머니는 내 말을 듣고 소변도 보셨다.


 어머니가 치매가 있으셔서 이전 일은 잊어버리신다.

 항상 현재만 기억하신다.

 어머니는 항상 현재다.


- 춘천시 김 미자님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두 번째 후기입니다.

"매일 감명 깊습니다. 

내가 일생동안 교직에 몸 담고, 지금도 아이들을 가르치며 교회에 원로 장로로 있는 사람으로서, 즉 자존심이 누구보다 강한 사람인데 병원에 가서 꼼짝 못하고 누워 (중략) 그 중에서도 용변처리를 의뢰해야 하는게 그게 제일 어렵더라구요. 아들을 시키는데, 냄새도 나지, 소변 대변 처리하려면 그 추한 모습을 보이는게 제일 힘들었는데,  이 변기 침대를 쓰니까 내가 혼자 해도 깨끗하게 되고, 뒤처리만 심부름 시키면 되니까 그런 자존감,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없이 일처리가 되니까 아주 좋더라구요.  그게 늘 감명 깊습니다.”

 - 당진시 김부영 전 석문중학교 교장

"환자도 행복해질 권리, 마더스핸즈 침대라면 OK"

평소 몸이 불편한 하지장애환자인데, 갑자기 골반 골절로 움직이지 못하게되어 대소변이 난감해졌습니다.

어떤 종류의 환자도 마찬가지이지만 화장실 문제가 제일 힘들더라고요.

그 때 두 눈이 번쩍 뜨이는 마더스핸즈 침대를 만났습니다.

환자가 앉아서 대소변을 보는 제품~ 냄새 걱정도 없는 제품, 보호자도 힘들지 않게 간병할 수 있는 제품

딱 저를 위한 제품 같았지요~! 어떻게 이렇게 신통방통한 제품이 있을까~!

친절하신 기사님이 배송 온 날 우리 가족 모두 모여 진짜 잘 만들었다 이제 우리가족 살았네 하고 좋아했지요


나중에 만나 뵌 사장님께서 진짜 환자를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마음과 제작 의도를 듣고 정말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병상, 마더스핸즈와 함께 해서 힘들고 지치지 않았습니다.

물론 간병해주시는 분들도 이런 침대 처음본다며 좋아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 나라 제품이라는 자부심도 있구요, 계속 이런 환자를 위한 제품 만들어주세요 사장님 ^^

 - 근육병 환자분

"저희 가족은 획기적인 상품에 고마워하고 있어요. 침대가 천만원짜리여도 저희는 샀을거예요. 어머니를 병원에 매달 170만원 내면서 외로운 생활을 하시게 했었기 때문이죠. 그러던 중 제가 이런 침대만 있다면 하고 인터넷을 뒤지다가 마더스핸즈 회사 제품을 만나게 된 거거든요. 

어머니가 집에 오셔서 기억도 더 살아나고 계세요. 아무래도 친척들도 왔다갔다 해주시고 옛날 벗들도 오시곤 하셔서 마음이 안정이 되는 듯해요. 

모두 만족하고 감사해하고 있어요.

 - 제주도 이선미님

"참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환자가 누워서 대소변을 스스로 부끄럼 없이편안하게 어느 때고 볼 수 있고, 간병하기에도 아주 편합니다.

머리를 수시로 감길 수 있어서 환자의 위생은 물론 저의 힘을 크게 줄여주었고, 욕창 예방은 물론 욕창 부위도 치료할 수 있어 정말 놀랐습니다. 

환자와 간병인과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명품으로 생각합니다" 

 - 안산 베스트힐스 요양병원 간병인 이순임님

"일반 환자용 침대 사용시 매일 화장실로 가서 씻느라 너무나 고생했는데, 

 침대에서 힘 들이지 않고 매일 씻을 수 있다니,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 같습니다."

 - 당진시 루게릭 환자분

마더스핸즈 침대를 사용하며

환자를 정성스레 간호하신 분께 시상을 진행하였습니다

아래 인터뷰를 살펴보세요 :)

선한 간병인, "이순임"


 이순임님은 마더스핸즈 침대를 사용하여 환자의 욕창 치료를 돕고, 환자를 정성스레 돌보아 환자 보호자분의 추천을 받아 '제 1회 선한 간병인'에 선정되셨습니다.


변기 침대를 사용해 환자를 돌보신, 이순임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 :)


"마더스핸즈 침대로 바꾸던 날, 에어매트를 제거하면서 욕창 때문에 많이들 염려하였어요. 

그런데 오히려 변기 침대를 쓰고나서 기저귀를 채우지 않으니 공기가 통해 병원 치료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났어요. 욕창이 일주일 안에 치료되어 저도 놀랐어요."


-안산 베스트힐스 요양병원 이순임 간병인

- 선생님, 간병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5-6년 되었습니다.


 - 간병하시는 일이 쉽지 않으신데, 정말 힘드신 일이 어떤게 있으실까요? 

  환자를 움직이고 하다보면 허리가 다칠까봐, 침대도 수동으로 하루에 몇 번씩 돌려서 일으키는데 팔도 아프고, 그리고 환자분이 식사를 잘 안하시면 힘이 들지요. 


 - 마더스핸즈 침대가 간병하며 힘드신 일에 도움이 되는지요. 

  많이 도움되죠. 환자도 쉽게 일으킬 수 있고, 용변 후 처리도 간편하고, 특히 욕창이 생길까봐도 큰 걱정이었는데, 생기면 정말 낫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변기 침대를 쓰니 원래 있던 욕창도 일주일도 안되어 나았어요. 병원에서 치료해주시는 간호사님들이 약 발라주면서 "다 나았네~ 어머 다 나았네~" 하시더라구요. 기저귀를 채우지 않으니 공기가 통해 빨리 나았어요.


 - 환자분 욕창 치료에 대해서 좀 더 얘기 해주시겠어요? 

  처음 환자분을 만났을 때 에어매트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꼬리뼈에 욕창이 있었어요. 마더스핸즈 변기 침대로 바꾸던 날, 에어매트를 제거하면서 간호팀의 염려가 커 환자 가족분들도 저도 염려를 많이 하였습니다. 침대의 변기를 사용하면서 기저귀를 채우지 않고 대소변시 매번 물로 씻어주었어요. 무엇보다 공기가 통하니 병원에서 해주는 치료 효과가 빨리 나타났어요. 에어매트를 걷어내면서 매일 관찰하며 간호했는데, 이전에 욕창 환자 치료와 비교하여 볼 때 치료 효과가 무척 높다는 것을 느꼈어요.


 

 사용하시는 방법에 대해 좀 들려주세요 :)


- 환자분이 용변을 볼 때 어떻게 도와드리시나요? 

  용변을 보신다고 말씀을 안하셔요. 용변을 보실 때 옆에 있으면 냄새가 나는데, 그때 바로 처리해드려요. 그러고나면 냄새도 안 남아요. 뒤에 뚫려 있는 바지를 입는데 너무 편리하고 좋습니다. 클립으로 닫아 침대에 붙어있는 칼로 삭 잘라 화장실에 버리면 되니, 처리하는 방법이 그리 간단하고 좋아요. 샤워기로 엉덩이도 씻어드리고. 예전엔 환자 일으키고 들고 하느라 팔이 너무 아파서 움직이질 못했어요 무리가 되니까. 그런데 이 침대를 사용하고는 아팠던 곳이 편해졌어요.  


- 일반적으로 기저귀를 사용하시는 환자분들은 대변 처리를 어떻게 하시나요? 

  주위에서도 대변보고 난 다음에 어떻게 처리하는지 그 부분을 궁금해해요.기저귀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대변 처리가 너무 힘들어요. 잔뜩 보시면 처리하는데도 오래 걸리고, 냄새가 오랫동안 납니다. 물티슈를 사용해 닦고 속기저귀, 겉기저귀 채우는 이런 분들이 변기 침대를 사용하시면 더 좋지요. 제가 돌보는 환자분은 물리치료를 전에는 하루에 네시간, 요즘엔 두시간 받으시니까 옷을 바꿔 입어야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이 계속 누워 계신 분들에게는 이 침대가 정말 필요하지요. 


 - 침대가 바뀌고나서 환자분을 씻기는 데에 큰 차이가 있나요? 

  이전에는 화장실로 모시고 가 씻겼는데, 머리 감는 것도, 목욕하는 것도 이제 너무 간단해요. 매트만 떼어내고 샴푸보를 두르면 침대에서 누워서 머리를 감을 수도 있고, 목욕시트를 침대에 묶어 설치하고 목욕해드리면 되니 너무 좋습니다. 목욕도 아래 물받이 두 통 정도만 사용하면 다 씻길 수 있더라구요.  


(왼쪽부터) 간병인 이순임님과 환자 보호자 손인권님, 환자 김금호님


- 간병인 선생님과 환자분이 가장 좋아하시는 기능이 있으실까요? 

  정말 많은 기능이 편하게 해줍니다. 전동으로 일으켜주는 것, 쉽게 용변 처리하는 것, 욕창 걱정 없게 해주는 것, 힘 크게 들이지 않고 씻을 수 있는 것. 환자분은 앉을 수 있는 걸 제일 좋아하세요. 다리 내리는 기능 덕분에 아주 편안하게 식사를 하실 수가 있습니다. 아주 편안한 의자가 됩니다. 


 - 이 침대를 주변에 추천해드리고 싶나요?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요즘 생각이 많아요. ‘이런 분들 사용하면 좋겠다..’하고, 예전에 돌봐드렸던 인덕원 할머니도 생각이 나요. 욕창이 크게 있으셨는데 욕창 매트를 사용해도, 자꾸 자세를 바꿔줘도 너무 안나았어요.으셔야하는데.. 너무 고생했어요 그 때... 혼자 있으면 그냥 이렇게 적어봐요. 혼자 그냥 적어봤어요.(웃음) 세 가지로 말씀드리고 싶어요

  첫번째 욕창 생기실 것 같은 분, 있으신 분도 치료 병행하시면서 사용하시면 빨리 나으실 거예요. 두번째는 설사를 자주하시는 분, 소변을 자주 보시는 분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병인이 힘이 훨씬 덜 듭니다. 몸 아프신 간병인 분들이 이 침대로 환자 돌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마더스핸즈 침대 사용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필요하신 분들 서슴지 말고 쓰세요. 간병인도, 식구들도 환자들도 편안할 겁니다. 

  원장님들이 많이 아셔서 많은 환자분들, 간병인분들이 이 침대를 사용하신다면 좋겠어요. 



수상을 축하드리며,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순임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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